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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전 ] 2017 레지던스 'Destiny'展
ㆍ카테고리 : 전시 ㆍ작성자 : 신풍미술관
ㆍ작성일 : 2017-11-24 ㆍ전화번호 : 054-653-9329
ㆍ이메일 : sinpung_artm@naver.com ㆍ홈페이지 : www.sinpungartm.org
ㆍ기간 : 2017. 11. 18 ~ 12. 16 (28일간) 장소 : 신풍미술관
ㆍ참여작가 : 김미정
ㆍ관련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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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 기획전 ] 2017 레지던스'Destiny-운명'

전시기간 : 2017. 11. 18 ~ 12. 16 (28일간)

전시개막 : 2017. 11. 18 am 11:00

전시장소 : 신풍미술관

전시부문 : 서양화

전시작가 : 김미정

전시작품수 : 32

 

심상의 메아리, 투명한 색채로 빚은 미학의 결정체

여류작가 김미정의 첫 번째 초대전에 출품되는 작품 30여점은 운명을 테마로 하여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적인 감상을 표출해 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단순한 에피소드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의 작품과도 다른 자신만의 미적 세계가 활화산처럼 강열하게 분출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붓과 나이프를 적절히 구사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자신의 심상(心象)에 끌어들여 발효시킨 연후에 다시 바깥으로 자유롭게 풀어헤쳐 개성적 색채로 화면을 재구성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이것은 작가라고하여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자신이 지향하는 예술적 성취도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포근한 색채로 이루어진 비구상적 작품에서는 여지껏 살아온 작가의 삶이 응축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 유년의 기억이 아련하게 화면 바탕에 자리하면서 그 위로 젊은날의 삶이 잔잔하게 표출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아지랑이 일렁이는 들판에서 나비를 쫓던 어느날 유채꽃밭에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이 꽃잎을 희롱하는 가운데 먼 산에서 들려오는 메아리소리가 시냇물 속에 빠져 일렁이는 듯한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간간이 섞여있는 검은 색채 속에는 고통과 슬픔의 여울이 일렁이고 있음을 본다. 이것은 현실속에서 겪고 있는 작가 자신의 고단한 일상이기도 하겠지만 결단코 넘어가야 할 언덕이기도 하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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